원주 61대 최다, 화재 발생시 고발조치

정부가 안전진단을 받지않은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도내 안전진단 미점검 BMW 차량이 289대 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행중인 리콜대상 BMW 차량 1561대 중 안전진단 미점검 차량은 289대(16일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원주가 61대로 가장 많았고 △강릉 53대 △춘천 48대 △속초 26대 △동해 19대 △삼척 14대 △태백·홍천 각 10대 △횡성·영월·평창 각 8대 △정선 6대 △화천 5대 △양양 4대 △고성 3대 △철원·양구 각 2대 △인제 1대 등이다.안전진단을 받지않고 운행을 하다 화재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각 시·군에 운행중지 BMW차량 목록을 보내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각 시·군은 등기 우편을 통해 해당 차주에게 점검명령서 및 운행중지 명령서를 보내며 차량 소유주는 안전점검 목적으로 서비스센터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