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노부모를 때려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한 혐의(존속살해 등)를 받고 있는 김모(37)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버지가 몸이 불편해 어머니와 함께 오랜기간 아버지를 간호했는데 이같은 상황에 염증을 느껴 우발적으로 행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40분쯤 강릉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수차례 폭행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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