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빙상스포츠페스티벌 폐막
2만여명 방문 이색 프로그램 체험
일부 지역에만 홍보 집중 아쉬움
이번 페스티벌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이자 대한민국 컬링붐의 진원지인 강릉컬링센터에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중·일 컬링 대회’와 ‘한·중·일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려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했다.컬링 대회의 경우 한국 남·녀팀이 모두 우승하며 ‘컬링 신흥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이와 함께 미니컬링 및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 체험과 컬링스톤 범퍼카,피겨 트램플린,워터 아이스하키,로봇 아이스하키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재미를 더했다.또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디제잉이 어우러진 ‘DJ 스케이트 나이트’도 호응을 얻었다.
다만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홍보가 강릉 등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