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압용 대형헬기 도입 시급

강원소방헬기가 산과 계곡,바다 등 각종 재난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1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소방헬기 2대는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총 156회 출동해 구조·구급활동을 벌였다.유형별로는 산악구조가 53회로 가장 많고 환자이송(47회),산불진압(18회),수난사고(4회),건물화재(3회)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병원 환자 중 중대수술이 필요하고 시간이 급박한 응급환자를 대형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헬기내 EMS 체계를 갖추고 1급 응급구조사가 함께 탑승하고 있다.하지만 강원소방헬기는 인명구조용 다목적 헬기인 탓에 대형산불 발생시 초기대응에 한계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산림면적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불진압용 다목적 대형헬기 추가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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