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한림대 사회혁신 포럼
“관광잠재력 활용 남북협력사업”

인제지역 관광잠재력을 활용한 남북협력사업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 교수는 지난 17일 오후 인제군청에서 열린 ‘군-한림대 협력 지역사회혁신 포럼’ 발제에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남북강원도 협력사업을 발굴,남북 연계 관광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근 접경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동서고속화철도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작나무 숲과 연계한 평화 상징의 인제산타마을 조성과 지역 소비촉진을 위한 체류형 4계절 관광상품 개발,전통기념품 및 특산품 판매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박순희 한림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천연소재와 토종미생물 등 농축산 자원 활용도 필요한데 이와 관련 기 등록 특허들이 있는 만큼 체계적 회피 전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방향의 재품개발과 사업화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조정래 한림대 중국학과 교수는 설악산의 생태,자연유산,문하유산의 가치 홍보와 관광콘텐츠화,설악산과 6·25전쟁 등 지역문화자료의 아카이브화를 제안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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