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품종보다 높은 소득 예상
2022년까지 재배면적 확대

인제에서 씨 없는 삼색포도가 농가 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삼색포도 중 청포도가 먼저 개별 직거래와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되기 시작한 데이어 이달 말까지 블랙스타,스위트드림,레드드림이 순차적으로 본격 수확된다.

특히 현재 출하를 시작한 ‘청향’ 포도는 1kg당 1만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기존 품종인 켐벨얼리 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지난 2014년부터 지역에서 고소득 작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씨 없는 삼색포도는 올해 23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3.5ha에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올해는 폭염 속에서도 당도가 19브릭스 이상 높게 형성,9월 하순까지 총 20t이 수확될 예정이다.

군은 2022년까지 10ha까지 재배면적을 늘리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출하를 시작한 삼색포도의 판로 확대를 위해 내린천휴게소,로컬투어 행복장터,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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