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고개’에 대한 문화사적 이해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열린다.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은 오는 22일부터 11월18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아리랑 고개 너머’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아리랑 고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문헌과 노랫말에 나타난 아리랑 고개,민족 이산과 6·25전쟁의 고통에서 나타난 아리랑 고개 등 다양한 아리랑 고개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은 아리랑 고개는 어디에,아리랑 고개는 열두 고개,아리랑고개 희망의 고개,나에게 아리랑 고개는 등 총 4부로 전시회를 구성했고 관련 자료 및 영상 130여점을 선보인다.관람객들이 자신이 꿈꾸는 아리랑 고개에 대해 적은 조각엽서를 붙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 아리랑박물관 아리랑카페에서 열린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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