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내내 동해안 폭염특보
6년만에 2000만명 달성 실패
이같은 급감세는 피서 절정기인 7~8월 내내 폭염특보가 이어졌고,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을 유지하는 초열대야 현상도 기승을 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 6일에는 강릉 등 동해안 일원에 태풍 ‘루사’ 이후 가장 많은 시간당 93㎜의 폭우가 쏟아져 침수피해까지 잇따르면서 피서객 발걸음이 뚝 끊겼다.
상인들은 “지난해 여름에는 전체 개장기간 46일 가운데 33일동안 비가 내리더니,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여름 장사를 망쳤다”고 입을 모았다. 구정민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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