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강릉 경포호수 등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이 로드킬(본지 7월 19일자 5면)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것과 관련,강릉시가 수달의 서식지 인근에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시는 최근 7번 국도에서 경포호수로 이어지는 4㎞ 구간에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 10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표지판에는 수달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헤드라이트 불빛을 반사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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