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5억 투입 합강리 일원
도로·조경 등 기반시설 조성
내달부터 개별주택 신축예정

인제 제대군인 전원마을 단지 조성이 사업 시행 3년 만에 완료,내달부터 주택 건축이 허용된다.

인제군은 국내 최초로 제대군인을 위해 조성 중인 DMZ평화생태 정착마을 조성 기반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

DMZ평화생태 정착마을 조성은 장기 복무 제대군인 가족들의 삶의 터전과 제2의 고향으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제대군인 정착촌 조성 시범 모델로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인제읍 합강리 일원 2만3141㎡부지에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단지는 주거용지 1만6901㎡를 비롯해 도로,근린생활용지,포락지로 구성됐으며 도로와 상·하수도,전기,통신,조경,부대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이달 완료되면 내달부터 개별 주택 신축이 시작된다.

군은 앞서 장기복무 제대군인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24가구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다.주택 건립은 제대 군인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정착 유도를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평화지역 주민들과 군부대간 화합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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