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5건 사고, 사망연결 위험도 높다
과적 화물차 사고 한해 1000건
올들어 525건 사망자 20명
과적 화물차 제동거리 길어
돌발시 전복 등 2차사고 유발
과적 화물차는 무게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 돌발상황 발생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사망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방향전환 시에는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탓에 전복 등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질 경우 2차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 10일 오후 2시12분쯤 삼척 미로면의 한 도로에서 유턴 중이던 25t 덤프트럭을 뒤따라오던 시외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3명이 중상,15명이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사고는 덤프트럭이 과적단속을 피하기 위해 불법 유턴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과적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춘천과 강릉,동해 등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강원경찰청과 합동으로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3대 취약요인인 ‘과적·과속·과로’ 근절을 위한 합동 집중단속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종재
강원도·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강원경찰청·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