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단·7사단·1함대 외출 허용
병사들 부대 주변서 추억 만들기
이날 철원 3사단(160여명),화천 7사단(120여명),동해 1함대(50여명)는 외출을 실시했다.12사단(인제)·21사단(양구)은 이번 주 금요일에 외출을 실시한다.국방 필수인원을 빼고 강원도에서만 하루 최대 800여명이 위병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날 외출한 병사들은 당일 저녁 점호 시간인 오후 9시 30분∼10시 전 복귀했다.외출한 병사들은 사고 예방 등의 차원에서 금지된 음주대신 PC방,영화관 등을 이용하거나 가족,연인과 함께 부대 주변에서 추억을 쌓는 모습이 목격됐다.국방부는 부모 등 가족과의 면회,민간 의료시설 이용,소규모 단위의 단합 활동 등 세 가지 사유만 외출을 허가하고,이 밖의 사유는 지휘관의 재량에 맡겼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