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시설물 철거·행사 취소

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회는 2018 춘천국제레저대회 시설물 설치 일정을 조정하는 등 북상하고 있는 태풍 ‘솔릭’ 대비책을 마련했다.조직위는 오는 23일 태풍이 몰고 올 강풍,폭우에 대비해 이미 설치한 레저산업전,시민체험부스 몽골 텐트와 상설무대 관람석 대형텐트 외피를 제거한다고 21일 밝혔다.공지천,석사사거리,명동거리에 설치한 대형 광고탑도 철거하고,시내 곳곳에 설치한 500개의 홍보 배너와 30개의 현수막은 일시 철거한 뒤 24일 다시 설치할 예정이다.경기장 텐트,경기장 입구 아치 등도 설치를 중단하고 24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개막일인 24일 수상스키,아이스하키,까롬 경기는 예정대로 열고,RC카레이싱과 액션스포츠는 강우량에 따라 취소 될 수 있다.시민체험 행사와 레저산업전은 24일 하루만 취소된다.한편 조직위는 지난 20일 태풍 대비 긴급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매일 2회씩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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