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개막
내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74개 학교 5000여명 참가

▲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가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초교 21개팀,중등 29개팀,고교 24개팀 등 총 74개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서 춘천시음악협회장)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초·중·고등부로 나눠 기량을 펼친다.

대회첫날 초등부에 이어 22일 중등부,23일 고등부 순으로 경연하며 대회기간 지난해 대상팀 마산 신월초와 국악그룹 ‘태극’,해군 군악대가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도내에서는 춘천중,원주중,홍천중을 비롯 육민관고,강릉여고,경포고 관악부 등이 참가했다.경연방식은 행진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15분 이내에 연주,관악의 웅장함과 섬세함 표현,지휘자와 단원 간의 호흡 등을 심사,수상팀을 선정한다.위원회는 23일 대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9개팀을 선정,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대상 수상팀은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대회첫날 초등부 경연에서는 전남 부안초(지휘 이철경)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소년들에게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음악꿈나무를 키우는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 관악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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