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3기 교육감 출범후 첫만남
23일까지 전남·원주 일원 진행
공조체제 구축 가늠자 전망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민직선 3기 교육감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찬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협의,주목된다.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연찬회가 이날부터 23일까지 전남 영광과 원주 일원에서 진행된다.이는 주민직선 3기 교육감 출범,민선 7기 교육위원회 구성 이후 첫 연찬회로,양측이 교육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공조체제 구축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민병희 교육감도 일부 일정에 참여,교육위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교육위원들은 21일 전남으로 이동,22일 농산어촌 기숙형 학교로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 해룡고를 방문한 뒤 원주교육문화관 일원에서 도교육청과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한다.이 자리에서는 올해 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을 비롯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조직개편 기초안,춘천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문제 등을 협의한다.또 추진 1년이 넘도록 진전이 없는 홍천 남산초교 병설유치원 단설전환 문제도 논의 예정이다.해당 안건은 지난 9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였던 6월에 부결됐으며 지난 7월 새로운 교육위원회에서도 상정되지 못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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