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방재단도 태풍 대비 태풍 ‘솔릭(SOULIK)’ 북상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자,강릉시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21일 송정해변에서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구정민
자율방재단도 태풍 대비 태풍 ‘솔릭(SOULIK)’ 북상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자,강릉시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21일 송정해변에서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구정민
강원도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체제를 가동,피해 최소화 대비에 나섰다.도는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솔릭은 우리나라를 대각선으로 통과,도내에 큰 피해가 우려되며 도내 대부분 지역은 솔릭 상륙 시 오른쪽 위험반원에 위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이번 태풍은 2002년 도내에 최악의 피해를 준 ‘루사’와 유사한 진로를 보여 도는 비상체제 가동을 통해 적극 대비하고 있다.

도는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과거 태풍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 태풍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했다.또 하천 범람과 침수,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도는 해일에 따른 방파제 월파에 대비,갯바위 낚시꾼 등 출입을 사전통제하고 해수욕장 폐장 이후 철거하지 않은 각종 시설물을 조기 철거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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