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시야확보 안돼 차로 이용
주민 “가지치기·풀베기 관리 절실”

▲ 22일 강릉 남대천 제방 위에 나뭇가지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주변 인도 보행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 22일 강릉 남대천 제방 위에 나뭇가지와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주변 인도 보행자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하고 있다.
강릉 남대천 제방에서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와 나뭇가지가 제방 옆 인도를 침범,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22일 시민들에 따르면 강릉 중앙고 정문에서부터 포남대교 부근까지 이어지는 남대천제방에 심어진 각종 경관목과 꽃,잡초 등이 제멋대로 가지를 뻗쳐 인도 위로 늘어지면서 보행자들의 이동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도로변 폭 1m정도 밖에 안되는 인도 위로 잡초와 나뭇가지가 뻗어내리면서 행인들이 차도로 걸어다녀야 하는 위험한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눈높이에서 무성하게 잡초와 나뭇가지가 자라면서 시야확보도 안되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시민 임모(72) 씨는 “걷다가 눈을 찔리거나 가지에 붙어있던 곤충이 옷에 옮겨 붙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가지치기와 풀베기 등의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제초와 가지치기 작업을 서둘러 보행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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