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득점왕을 다투는 외국인 골잡이 말컹(경남)과 제리치(강원)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경남FC가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에 김현훈과 김효기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낚았다.

경남은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행진을 이어간 반면 김병수 감독 취임 후 2연승 중이던 강원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시즌 22호 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던 경남의 말컹은 후반 29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강원의 발렌티노스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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