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7곳 대상 1박2일 일정
이달부터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 홍보·경제 활성화 기대”

강릉시와 교류하고 있는 국내 자매도시 공무원들이 강릉에서 다양한 감성·문화·레포츠 체험을 즐기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강릉시는 이달부터 국내 자매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릉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강릉 EGO(강릉E 설레go) 감성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교육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서울 강서구와 서초구,대구 북구,대전 서구,경기 부천시,경북 안동시,경기 파주시 등 강릉시와 자매결연중인 국내 7개 도시 공무원들이다.

시는 기수당 40명 내외 신청을 받아 오죽헌문화학교 강의 수강,옥계 금진해변 서핑 체험,바다부채길 트래킹,커피강의 및 로스팅 체험,명주사랑채와 작는공연장 ‘단’ 등 문화예술 공연시설 견학,명주동 골목 투어,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투어,올림픽 경기장 ‘컬링’ 체험,안목 커피로드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체험을 강릉시에서 제공하고,체류비(숙식)와 선택교육비 등은 자매도시에서 자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 공무원들이 문화관광도시 강릉의 재미와 감성을 만끽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이고,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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