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영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장
▲ 홍영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장
유난히도 뜨거웠던 이번 여름.까맣게 그을린 얼굴,여기 저기 묻어있는 일의 흔적들,그렇지만 입가엔 미소가 가득한 대상자가 땀을 뻘뻘 흘리며 사무실을 찾아왔던 일이 생각난다.대상자는 직원에게 취업을 시켜줘서 고맙다며, 일을 한다는 것이 힘들때도 있지만 일 덕분에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재미를 알게 됐다며 연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었다.문득 머리에 ‘일이란,직업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개인들이 정해놓은 답은 있을 것이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일을 통해 돈뿐만 아니라 그 이상 소중한 많은 것 들을 얻고 있을 것이다.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범죄발생 자체는 거의 필연시 됐고 국가에서는 어떻게 하면 범죄발생을 최소화 할 것인가에 대해 여러 기관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정책 중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여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열심히 생활하여 선량한 우리의 이웃이 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일이야 말로 직업적 소명이라 생각한다.자신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꾸리며 성장하는,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 대상자들을 많이 보고 싶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져 우리 사회가 좀 더 행복해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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