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철원 동성에 400mm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강원북부지역 폭우

28일부터 29일 오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431㎜, 화천 광덕산 349㎜,

인제 서화 344㎜, 양구 해안 321㎜,화천 248㎜,양구 243㎜,북춘천 195㎜,인제 187.5㎜

오전 11시 30분쯤 철원 갈말읍 내대리 태양광 발전소 공사현장 축대벽 붕괴

태양광발전소 공사현장 인근 주민 15명은 산사태를 우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

기상청, 이번폭우의 원인을 남쪽에서 공급된 뜨거운 공기와 북측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기록적인 폭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

현재 예측 기술로는 게릴라성 강한 폭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아

30일까지 최대 250㎜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사태 등 피해우려

집중호우로 지반 약화, 철원을 비롯한 춘천,양구,화천,인제,고성지역에 산사태 경보 발령

북한강 수계 댐인 춘천댐,의암댐,청평댐,팔당댐은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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