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지팡이가 걸어 온

건국,구국,호국의 격동의 세월은

피와 땀으로 점철된 고난의 역사였으며

걸어 온 날들이 아슴푸레하여

바스락거리며 살아 온 발자국에

고인 물기 닦아내고 또 닦아낸다

우리는 일모도원(日暮途遠)의

길 떠난 나그네 지나 온 서글픔 안고

민중의 지팡이로서 찬란한 조국의

내일을 바라보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의 평안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것은 필연이다

미지의 그 길에서는 모진 비,바람 없어라

최인철·대한민국재향경찰회중앙회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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