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시와 소금 가을호(통권 27호)

춘천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 소금’ 가을호(통권 27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현대시와 에세이,신작 시조,신작 동시 등으로 구분해 350쪽이 넘는 방대한 양으로 편집됐다.또 ‘신작소시집’ 코너를 별도로 두어 윤석산 시인의 신작시 ‘벚꽃 축제’외 4편과 이화주 시인의 신작동시 5편을 수록했다.책의 중간쯤에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서범석 교수의 ‘시 창작 아카데미’코너를 곁들여 강의하듯 시 창작법을 가르친다.토론 삼아 떠난 무주나들이를 기획특집으로 실은 것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페이지다.

이어 기존 ‘시와 소금’에 소개된 시인들의 작품 100여점을 골고루 수록,책의 끝 부분에는 이 계절에 읽기 좋은 시 22편을 함께 실었다.355쪽 1만5000원.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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