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춘천·원주·태백·속초 등
시립도서관서 문화행사 풍성
정선 북 콘서트·인형극 진행

▲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모습.
▲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모습.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8일부터 20일까지 ‘옹기종기 장난감 마을’을 주제로 그림책과 체험이 가득한 독서의 달 행사를 펼친다.8일 오전 11시 ‘방귀대장 뿡뿡이’ ‘딩동댕 유치원 뚜앙’ 등의 무료공연을 시작으로 그림책 속 장난감 마을,장난감 놀이터,장난감 시장 등 그림책과 장난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1일 ‘아빠와 함께 하는 독서캠프’를 마련한다.초등 저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다.전화 접수가능하며 참가자는 원터치 텐트와 취침도구,세면도구를 챙겨오면 된다.또 16일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마술사’를 공연,금도끼 은도끼 등 책 속 내용을 마술로 표현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원주 태장도서관도 9일 오후 4시 원주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노트 만들기 등 책 관련 체험마당을 연다.샌드아트 공연,종이회전극 등 가족단위 체험이 선착순 무료 진행된다.강릉교육문화관은 5일 오전 10시 마술극 ‘스토리텔링 매직쇼’를 공연하고 7일 오후 6시부터는 초등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야밤까지 놀아보자’를 운영한다.

태백시립도서관은 독서관련 전문가 초청강연을 준비했다.첫 강의는 12일 태백시립도서관에서 ‘책 읽는 아이와 학교 성적’,두번째 강의는 19일 태백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어떻게 읽게 할까요?’의 주제로 각각 열린다.또 11일부터는 도서관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아동서적을 1인 3권씩 무료배부하기도 한다.속초시립도서관은 15일 오후 4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속 작은 음악회’를 열어 책과 클래식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6일부터 12일까지는 기증도서 장터가 마련된다.속초시민 누구나 갖고 있는 책을 나눠줄 수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는 책 나눔장터다.속초 풀이음 작은도서관은 8일 목공장인과 함께 원목문패,피노키오 등을 만들어본다.

정선교육도서관은 8일 오후 2시 정선군사회복지관에서 인형극 ‘토끼 살려’를 공연한다.이어 13일 오후 3시부터는 정선교육도서관 1층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공감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또 매주 토요일 진행한 유아 책 놀이프로그램 ‘책속으로 퐁당’은 독서의 달을 맞아 감정큐브 만들기,소망을 담은 사탕만들기,천사날개 만들기 등 선정도서와 어울리는 다양한 놀이를 병행한다.

남미영 onlyjh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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