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꽃밭가꾸기·환경정화 등 진행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확산”

▲ 농협중앙회는 30일 홍천 서석면 수하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 농협중앙회는 30일 홍천 서석면 수하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홍천서 실시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분리 배출 및 수거를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는 30일 홍천군 서석면 수하2리 마을회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허필홍 군수,황영철 국회의원,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강부녀 농가주부모임 회장,함용문 농협강원본부장,지역농협조합장,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쾌적한 농촌환경 유지를 위해 농·협농가주부모·임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분리·배출과 수거를 위한 최상의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중앙회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지역농협과 연계된 농가주부모임 여성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 방치된 멀칭필름 등 영농페비닐과 농약병 등을 회수해 마을 공동집하장을 통해 분리·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이를 신속히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및 수거 활동과 함께 꽃밭가꾸기 및 하천 환경정화 활동,마을 공동집하장 주변 조경수 식재 등도 함께 진행했다.

강부녀 농가주부모임회장은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 여성농업인이 적극 나서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며“앞으로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이 없도록 회수·분리·배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함용문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 할 수 있는 쉼터”라며“서석면 수하2리마을 사례를 모델로 전국 각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가속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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