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목 수 18만7000개 하나당 10만원

“강릉∼제진 110㎞를 이으면 1만1000㎞를 갈 수 있습니다.”

70년간 끊겨 있던 동해북부선 복원에 대한 열망을 범국민 차원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침목놓기 모금운동’으로 본격화 된다.사단법인 희망래일과 강원도민일보사가 지난 4월 공동 출범시킨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는 동해북부선 건설에 필요한 침목비용 모금운동을 진행,이달부터 범국민 홍보를 시작한다.동해북부선 연결추진위원회의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모금운동’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 3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모금 목표는 끊겨있는 104.6㎞ 구간의 철도 레일의 침목 숫자로 18만 7000개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침목 하나당 10만원씩 모두 187억원이다.1∼187000번의 침목 중 번호를 직접 선택하면 해당 침목에 기증자 이름이 새겨진다.추진위 홈페이지(railwayto1.org)나 전화(02-323-5778)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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