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폴란드 등 신규 참여
사전평가로 공연수준 향상
다양한 해외공연 무대 주목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해외 12개국에서 38개팀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원주문화재단은 올해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집계한 결과 230개팀 1만4000여명으로 이중 해외참가팀은 38개팀 1605명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참가팀과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지만 올해는 사전 동영상 평가를 통해 공연실력을 검증하는 등 공연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폴란드,인도네시아 등 신규 해외국 참가로 다양한 해외 공연 컨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프랑스령인 중남미 카리브해 과달루프 섬에서 참가하는 캐리비안 카니발그룹은 카리브해 지역의 빠르고 화려한 전통춤을 선보인다.또 26년 역사의 폴란드 오플레는 재즈,현대무용,발레,공예 등을 통해 동유럽의 공연문화를 제공한다.일본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는 지난 2012년부터 빠짐없이 참여하는 공연팀으로 매년 새로운 안무와 의상으로 신선한 퍼포먼스를 펼친다.지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하는 러시아 플라수니야 공연팀은 올해 업그레이된 무대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올해 댄싱카니발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따뚜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박성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