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3일 왕산면 한옥마을에서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대표 등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 및 특성화 전략’ 워크샵을 갖는 자리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체험마을 유료 입장객에게 5000원~1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자는 취지에서다.체험객들이 상품권을 지역 내 식당 등에서 사용할 경우 이를 회수하는 마을에서 상품권 액면가의 20% 정도를 공제하고 나머지는 해당 식당 등에서 이익을 취하는 방식이다.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농촌체험마을 전문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특성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농촌체험마을별로 발전계획을 제출받고 12월 초 2차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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