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상주상무 군복무 마쳐

2016년 당시 강원FC의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책임졌던 최진호(사진)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강원FC ‘승격공신’최진호는 지난 4일 상주상무에서 21개월여 동안의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했다.그동안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2016시즌에는 20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챌린지)에서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측면에서 활발한 활동량과 재치 넘치는 드리블에 의한 돌파,동료와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최진호는 후반기 강원FC의 치열한 순위싸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본인각오도 남다르다.

승격 이후 강원FC는 제리치,디에고 등 훌륭한 외국인 용병이 영입됐고 정조국,황진성,문창진 등 K리그의 스타들이 탄탄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최진호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최진호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강원 경기를 계속 지켜봤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이를 악물고 경쟁에서 살아남아 동료들과 더욱 위를 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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