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따뚜공연장·구도심 원일로
국내외 230팀 1만4000명
해외 10개국 38개팀 1605명
나라별 다채로운 퍼포먼스
체험존·프리마켓·먹거리존
방문객에 색다른 즐거움 선사

▲ 2018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원주를 춤의 열기로 물들인다.
▲ 2018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원주를 춤의 열기로 물들인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아시아의 리우,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그 화려한 첫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11일부터 6일동안 원주 따뚜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댄싱카니발은 국내외 230개팀,1만4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댄싱카니발에 해외 팀은 10여개국,38개팀,1605여명이 참가해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축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올해는 ‘길,사람,소통’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한 댄싱카니발은 구도심 원일로와 특설무대 등지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총상금 1억80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팀의 참가로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각 나라별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주 무대인 따뚜공연장에는 길이 120m,폭 15m의 무대가 설치돼 국내 최장,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직사각형 행진형 무대는 경연의 효율성과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내기에 적합하다.또한 메인이벤트와는 별도로 인근 잔디 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프리마켓,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푸드 스테이지는 따뚜 대형 주차장에서 볼 수 있다.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함께 열리는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 또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인디밴드,국악,스트릿 댄스,마임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프리댄싱페스타도 주목할 만하다.5인에서 20인이 참여하는 프리댄싱페스타는 올해 60여개팀이 출전해 1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연을 벌인다.프린지,프리댄싱페스타는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또 축제 기간동안 아동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는 헬로브릭과 빅블록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체험전 ‘브릭월드’가 운영된다.11~ 16일까지는 따뚜 야외소공연장에서 인사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인사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뮤지컬 ‘아름다운 인사’를 선보인다.뮤지컬 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주말 예약은 단체만 가능하다.같은기간 따뚜공연장 주차장에서는 로드기차,공룡라이더,슬라이딩카,회전그네,범퍼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조이파크’도 개장된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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