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
>>> 봉사대상 의미
일반·교육·경찰·소방·대민지원
20년간 유공 수상자 100명 배출
“ 강원 자치발전 중요상징 될 것”

▲ 전직 의원들 대거 참석 6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목민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직 도의원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
▲ 전직 의원들 대거 참석 6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목민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전직 도의원들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전국 최초로 공동 제정,올해 20회를 맞은 강원목민봉사대상은 지역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999년 자치봉사대상으로 시작한 목민봉사대상은 300만 도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도의회와 지역 언론이 함께 표창하는 유일한 상이다.그만큼 높은 명예와 무게감을 가진다는 평이다.2015년 도의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조례안’이 제정되면서 명칭이 바뀐 후에는 권위도 한층 높아졌다.

‘지방분권’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시점에서 자치행정 현장의 건강한 모습을 제시,공직사회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자치분권의 명분도 공직현장에서 증명하고 있다.지난 20년간 △일반행정 △교육행정 △경찰행정 △소방행정 △대민지원(군) 부문 등 5개 분야에서 봉사정신이 투철한 공직자들을 발굴,올해 수상자 5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민지원 부문의 경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군 도민화와 민군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역대 수상자들의 자생 모임 ‘강봉회’도 구성,봉사전문가들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상 제정 의미도 깊어졌다.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역대 도의장들을 비롯한 전직 도의원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해 20번째 시상식을 축하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도의회가 공직자에 대한 봉사대상과 자치분권 조례를 전국 처음으로 만들고 조례와 규칙에서 ‘지방’용어를 없앤 것은 지방자치사에 기록될만한 훌륭한 위업”이라고 말했다.최문순 지사는 서면으로 전달한 축사에서 “이 상이 참된 공직자상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고,송석두 도행정부지사는 “20년째 이어온 상은 강원도 자치발전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평했다.한금석 도의장은 “상의 권위가 높아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도,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여진

목민봉사대상 부문별 시상

▲ 한금석 도의장(사진 왼쪽)이 대민지원부문 천진복(2군수지원여단 82정비대대상사) 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한금석 도의장(사진 왼쪽)이 대민지원부문 천진복(2군수지원여단 82정비대대상사) 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사진 왼쪽)이 소방행정부문 윤진희(삼척소방서 도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사진 왼쪽)이 소방행정부문 윤진희(삼척소방서 도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가 일반행정부문 최영주(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지방행정사무관)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사진 왼쪽)가 일반행정부문 최영주(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지방행정사무관)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 민병희 도교육감(사진 왼쪽)이 교육행정부문 김길수(도교육청 교육행정주사)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민병희 도교육감(사진 왼쪽)이 교육행정부문 김길수(도교육청 교육행정주사)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박세호 강원경찰청 제1부장(사진 왼쪽)이 경찰행정부문 김명래(춘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감)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박상동
▲ 박세호 강원경찰청 제1부장(사진 왼쪽)이 경찰행정부문 김명래(춘천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감)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박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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