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과정의 희생과 아픔을 글로 풀어낸 장편소설 ‘해리’가 독자를 찾아간다.

책은 박종규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주인공 리반과 채영의 미스터리한 재회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해리성 둔주’ 1,2,3부에 걸쳐 역사와 시대의 숨겨진 이면을 집요하게 들추어내는 힘이 있다.박종규 작가는 1995년 첫 장편소설 ‘주앙마잘’을 출간,‘파란비1,2’를 비롯해 ‘그날’ ‘꽃섬’등을 출간했다.한국문인협회 문협진흥재단설립위원을 역임,역발상 문학행위예술 ‘북소리 콘서트’를 진행중이다.폴리곤커뮤니케이션즈 373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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