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토,한가위 달을 빚다’
13일부터 백자박물관 등 열려
항아리빚기 시연·체험 행사

‘양구백토,한가위 달을 빚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과 방산면복지회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도와 양구군,양구백자박물관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해 열리며 전국에서 많은 도예가들과 관람객,사진동호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프로그램은 양구백자 문양그리기 콘테스트와 한가위 달항아리 빚기 시연,사진촬영회,양구백자백토투어,도예가 기획전시 등으로 열린다.또한 백자박물관에서는 상설코너로 전통가마 번조(도자기를 굽는 일)를 체험할 수 있다.

양구백자 문양그리기 콘테스트는 전국에서 신청된 일반인을 대상으로 초벌된 백자에 청화안료와 붓을 이용해 문양을 그리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번조과정을 거쳐 완성된 백자항아리를 받게된다.한가위 달항아리 빚기 시연은 행사에 초청된 유명 도예가들이 일반인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직접 백자를 빚게된다.또한 사진촬영회에는 달항아리 빚기 시연과 전통가마 불 올리기 등 백자와 관련된 모든 행사를 촬영할 수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사진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양구백자백토투어는 행사에 동참하는 단체 관람객 대상 지원사업으로 차량 임차비를 지급한다.관람객들은 행사기간 중 양구백자박물관을 비롯해 두타연과 소지섭길,펀치볼,박수근미술관,선사 근현대박물관,국토정중앙기념물,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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