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화재단·읍면 간담회서 결정
내달 6일부터 토리숲 등서 열려

홍천무궁화축제와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통합 추진된다.

군은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재단,읍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간담회를 갖고 올해 홍천무궁화축제를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이에앞서 지난 8월28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읍면 관계자들은 인원동원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가행진과 입장식,경쟁경기 폐지 등을 요구,축제를 주관하는 홍천문화재단측이 수용한 바 있다.홍천문화재단은 기존 무궁화축제 예산 사업인 홍천강 가요제,읍면 문화예술대전,홍천군민 씨름대회를 세부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무궁화축제 예산 활용 방안과 관련,홍천문화재단측은 축제 통폐합은 예산 절감 차원도 있는 만큼 읍면에 예산(홍천읍 6000만원,9개면 각 4000만원)을 그대로 배분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허필홍 군수는 “읍면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일부 금액은 읍면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무궁화축제와 통합 진행되는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오는 10월6∼9일까지 나흘간 홍천읍 토리숲 및 홍천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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