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세 징수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1조 2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내년도 도세 징수액은 올해(1조 1710억원)보다 510억원(4.4%) 증가,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도는 평창올림픽 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고,경강선(원주~강릉 KTX)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에 따라 부동산에 대한 실소유자 및 투자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내년도 도내 아파트 분양은 1만 7300여 세대로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거래세 위주로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도는 2018~2019년도 도세 징수전망액을 기준으로 2018년 추경 및 2019년 당초 세입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증가한 세수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지출,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된다.자체세원인 내년도 세외수입 징수액은 1190억원으로 전망됐다.경상적 세외수입(사용료수입·수수료수입·재산임대수입) 220억원과 임시적세외수입(재산매각수입·지난 연도수입·과징금 및 과태료 등) 970억원이 징수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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