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 오늘 개막
국악인 김소희 초청공연 등 볼거리
지역 행사로 개최하다 지난 2011년 도 단위 대회에 이어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된 경창대회는 올해 일반부 단체 8팀,개인 36명,학생부 9팀 등 전국에서 53개 단체가 실력을 겨룬다.12일 예선에 이어 13일 열리는 본선 경연에서는 식전행사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시범공연에 이어 지난해 우승팀과 대금연주가 최명호,한가람풍물패,국악인 김소희 등이 초청공연을 펼친다.또 경연에 앞서 세조대왕의 행차를 복원·재현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의 역사적 유래를 알려 나갈 방침이다.
윤여준 문화원장은 “동구리 경창대회는 대중적 명창보다는 전국 곳곳에 산재한 진정한 소리꾼을 발굴하는 행사”라며 “이번 경창대회를 통해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