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속 40명 출전 금3·은5·동5
개인 금 500만원·지도자 100만원

▲ 강원도체육회가 11일 강원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특별훈련비 수여식을 가졌다.
▲ 강원도체육회가 11일 강원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특별훈련비 수여식을 가졌다.
강원도체육회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강원체육의 명예를 높인 도소속 메달리스트들에게 특별훈련비를 수여했다.

도체육회는 11일 강원체육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특별훈련비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삼척시청 핸드볼팀(박미라,정지해,이효진,유현지,한미슬)과 지도자 이계청 감독,도체육회 역도 선수 김우재와 김재근 감독,동해시청 소속 박유진과 배상일 감독,영월군패러글라이딩협회 소속 이창민·성민 형제가 참석했다.

이번 특별훈련비는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국제대회 입상선수와 관련된 규정에 따라 개별 지급됐다.‘한국 유도 간판’ 곽동한(하이원)은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90㎏급 금메달을 획득해 500만원을,유도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100만원을 받아 총 600만원을 받는다.이외에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500만원,은메달리스트 300만원이 전달되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300만원,은메달리스트에게는 200만원,동메달리스트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됐다.또 메달리스트들을 키워낸 지도자들에게는 100만원씩이 지급된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강원도 소속으로는 16종목 40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도출신으로는 23종목에 53명이 금6,은6,동6개 등 18개 메달을 획득했다.

한원석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45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아시안게임에서 강원체육 명예를 높이고 값진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미약하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체육선수 육성과 함께 선수들이 은퇴후 지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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