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농가 48.3t 생산협약 체결 재배

홍천군 대표 전통음식인 ‘홍총떡’원료인 메밀이 안정적으로 수급될 전망이다.

군은 홍총떡 원료 국산화와 메밀생산 농가들의 소득 보장,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재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신청을 받아 현재 6개면 64농가와 48.3t의 생산협약을 체결해 재배하고 있다.이 물량은 계약재배 첫해인 지난 2013년 3.5t보다 무려 14배 증가한 양이다.지난 8월 상순 파종을 마친 메밀은 오는 11월 약정 등급에 따라 100% 전량 차등 수매해 홍총떡 원료로 공급된다.군은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메밀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2모작 후작물로 중점 지도하고 있다.또한 농가와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홍천산 메밀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군은 메밀음식을 6차산업 수익모델로 육성하며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다.군은 홍총떡 브랜드를 개발한 후 매운맛,순한맛,퓨전맛 등 3가지로 상품개발방향을 정하고 홍천 중앙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홍총떡협의체를 발족시켜 판매하고 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