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가마 30기·숙박시설 등 조성
찜질·미용 프로그램 체험 활용

영월군이 14일 오전 11시 상동읍 내덕리에서 ‘수피움’을 개장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5월 초 다움(대표 김수경)과 5년간 위탁 운영을 체결하고 브랜드 개발을 통해 기존 상동 숯마을로 불리던 명칭을 수피움으로 변경했다.

수피움은 숯가마 30기와 대기오염 방지시설 2대,식당과 샤워실,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움은 숯가마 30기 가운데 우선 B동 12기 중 6기는 숯을 구운 후 발생하는 온열을 활용한 찜질 체험 공간으로,나머지 6기는 여성들을 위해 케일팩과 족욕·좌훈·경락봉·비즈밟기 등 각종 미용 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또 A동 18기는 황토와 견운모·게르마늄 등의 재료로 리모델링 후 힐링 치유 공간으로 활용한다.

각종 체험을 마친 이용객들은 치유센터 내 1층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는 조·석식은 생식,중식은 유기농 건강식이 제공된다.2층은 63㎡ 면적의 5개 객실을 갖춰 숙박도 가능하다.이용료는 찜질 기준으로 군민 5000원,폐광지역 주민 7000원,타 시·군 주민은 1만원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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