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0.2%p 올라 53.7% 기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0.2%포인트 오른 53.7%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2%포인트 오른 40.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감소한 5.6%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반등 요인을 대북 특사단의 방북에 이은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소식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역시 0.3%포인트 상승한 40.7%를 기록하며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끝냈다.자유한국당도 0.2%포인트 오른 19.7%였으며 정의당은 0.9%포인트 뛴 10.8%로 반등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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