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계 5일장 까망음식축제
흑돼지 등 활용 음식경연대회

삼척 도계지역의 상징인 ‘석탄’을 테마로 색다른 음식을 발굴하는 도계까망음식축제가 15일 도계읍 5일장에서 개최된다.

도계읍번영회는 까망음식과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발굴해 육성하고 추추파크,블랙밸리골프장,유리나라 피노키오나라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까망음식축제를 올해 처음 기획했다.도계까망음식축제는 삼척시와 강원랜드가 후원한다.까망음식축제에서는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음식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20개팀이 참가해 삼척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까망음식 레시피를 선보이는 음식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음식경연대회는 흑돼지와 흑염소를 식재료로 한 지정요리 부문과 오골계,포도,검은콩 등을 이용한 창작요리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강원대와 삼척요식업협회가 대중성,독창성,먹거리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상 1개팀,금·은·동 1개팀을 선정한다.

이밖에 흑돼지바베큐,흑염소바베큐,포도,포도·머루와인 시식,까망순대 만들기,검은콩 두부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정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