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릉서 강원추진위 공식 출범
고성 통일전망대 DMZ 달리기 대회
17일 속초·양양서 발전 전략 토론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주말과 휴일,강원도 남북 SOC 1순위 사업인 동해북부선(강릉~제진)조기 착공 염원이 총결집된다.강원도민일보는 16일 오전 10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원산행 기차표를 다오’ DMZ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를 이끌 동해북부선 조기 착공에 대한 도민 염원을 모은다.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릉과 고성,북측 원산 등을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은 향후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과 연계,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통망이다.달리기 대회 코스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DMZ박물관 대형주차장까지 10㎞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동해북부선 출발지강릉에서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익)가 공식 출범한다.추진위는 지난 4월 발족된 동해북부선연결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세현·이철·김미화)와 함께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한다.출범식은 김미화 추진위 공동위원장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러시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렛츠런(Let’s run)의 합동공연이 마련됐다.이에 앞서 15일 오후 3시 강릉역에서 ‘강릉역을 국제허브역으로’를 주제로 강릉시민문화제가 전야제로 진행,동해북부선 연결 기원 열기를 먼저 달군다.‘기다리다 목빠진 역장’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과 문화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17일 오전 10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해북부선과 속초발전 전략 심포지엄’,같은 날 오후 2시 양양 문화복지회관에서 ‘동해북부선과 양양발전 전략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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