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회 심의 최종후보자 선발
도지사 지명 후 의회 인사청문 절차

신임 이사장 후보 자격 논란으로 재공모까지 실시한 강원신용보증재단(이하 강원신보) 제8대 신임 이사장 지원자가 2명으로 압축,17일 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받게 돼 최종 추천자에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신보는 이날 오후 3시 재단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원도에 추천할 최종후보자를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강원신보는 제8대 이사장 임용후보자 2명을 강원도에 추천했다.하지만 도가 모두 부적격자로 판단,이사장 임용대상자 재모집하라고 공문을 신보에 보냈다.결국 강원신보는 지난 4일까지 재공모를 통해 시중은행 출신 2명,신용보증기금 출신 1명 등 금융권 인사 3명의 지원서를 받았다.

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근 시중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출신 인사 2명으로 다시 압축했다.강원신보는 17일 열리는 재단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강원도지사에게 추천할 계획이다.도지사가 이들 중 임용후보자를 지명하면,도의회는 향후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적격여부를 가리게 된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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