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폐막
세계 유력 CEO 동해안 관심집중
1494건 상담액 5억 9982만불
신동북아 북방경제 번영 논의
강원도발 경제한류 확산 기여

▲ 2018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와 한창우 GTI 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박람회 대상 및 우수상 수상 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와 한창우 GTI 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박람회 대상 및 우수상 수상 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인 2018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16일 폐막했다.지난 13일부터 동해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50여개국에서 850여개 기업이 참가,참관객 규모는 10만명 이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였다.박람회 상담액은 1494건 5만 9982만불이며 계약추진액은 715건에 1만 4990만불로 전년대비 335만불이 증가했다.또 국내 유력 바이어 20여명과 90여개 참가기업이 특별상담회를 개최,260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며 중국을 비롯한 각 국 유력 CEO와 세계한상 등이 동해안경제자유구역에 높은 관심을 보여 향후 투자유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GTI박람회 대상은 △DTI코리아 △현대메디텍 △산돌식품 △대영이엔씨 △옥두식품 등 5개 기업이,금상은 명테크 등 15개 기업이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도내 기업들은 수출계약건을 잇달아 체결했다.동해다이퍼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생산공장 설립 등 1000만불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도내 대표 주류 제조업체 솔래원은 중국,말레이사아 등과 250만불,강원인삼농협은 대만,중국 등과 150만불,원주시 소재 21개사로 구성된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는 캐나다,중국 바이어와 168만불,정선사과는 베트남 바이어와 50만불 계약을 각각 맺었다.

‘신동북아 시대-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올림픽개최지 경제협력포럼,여성CEO교류회,GTI경제협력포럼이 열려 한반도 평화 번영 시대 강원도 중심 북방경제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박람회에서 각 국 기업인들은 남북 평화·화해를 기원하며 남북경협 재개 시 동북아 국가 간 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등 GTI박람회는 신(新)동북아시대 강원도 발(發) 경제한류를 확산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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