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저임금 개혁 서명운동 개최
상가협회 대표 간담회 의견청취 계획
민주 최지사 방북 평화이슈 강화
내달초 당정협의회 비전 제시 예정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 이후 주춤했던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대여공세를 본격화한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3차정상회담과 최문순지사의 방북을 계기로 도내 평화의제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오는 18일 춘천 오후 2시 춘천 중앙시장 입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수호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서명운동을 시작한다.최저임금 제도의 부작용 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양수 도당위원장과 황영철 국회의원,원강수(원주 을) 당협위원장 등 도당 지도부가 직접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이어 춘천시내 상가협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제도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이달말까지 진행되는 한국당의 전국 단위 범국민 서명운동의 1차 참여인원 목표는 30만명이다.이번 출범식은 6·13 지방선거 패배 및 이양수 도당위원장 체제 출범 후 갖는 첫 공식행사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 최일선에 있는 도민들을 만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민주당도 방어전 준비에 들어갔다.당장 문재인대통령의 3차정상회담과 최문순지사의 방북을 통해 도내 평화이슈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내달초 예정돼있는 당지도부와 강원도,도당의 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의 강원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늘어난 복지 혜택 등 역시 피부에 닿을 수 있는 정책들을 위주로 홍보,한국당의 ‘민생 공세’를 방어할 방침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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