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협 직거래장터 운영
18∼20일 농협경제사업장
“생산자·소비자 상생의 장”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사진)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농협경제사업장에서 산지에 소비자를 초청하는 추석맞이 ‘제1회 영월군 행복마당 농산물 꾸러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는 도시민은 물론 벽제·검단·의정부·태안·강원양돈농협 등 자매결연 농협과 고양시 창릉동주민센터 소비자 600여명이 전통 고추장과 포도와인·토속 야생화 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전통 먹거리를 이용한 지역 식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또 지역농산물품목별협의회는 포도와 사과 등 우수 농산물 생산 농가를 선정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한다.이를 위해 영월군은 도시민 초청 차량 임대료와 장터 설치,지역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한다.

앞서 농협과 강원연합사업단은 포도와 다래를 주품목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농협하나로양재클럽과 금천·영등포·도봉·킨텍스 등 롯데빅마켓 5개점에서 ‘2018년 강원도 영월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열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도알 하나 하나를 선별 절단한 뒤 500g 소포장 페트 포장으로 보관이 편리하고 손쉽게 씻어 언제 어디서나 맛볼수 있게 신상품으로 개발한 ‘알알이포도’를 처음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유인목 조합장은 “농업·농촌 이해 증진 도모와 우수 농산물 및 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월군과 영월농협이 처음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화합의 장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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