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성·전문성·공론화 강화
민간위원 중심 자율성 향상
관련조례 개정 내년 본격 운영
군 “민주적 토론의 장 만들 것”

횡성 화합과 통합을 위한 ‘횡성군민 대통합위원회’가 기능 재편을 통해 주민주도형으로 재탄생한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한 군민 대통합위원회(이하 대통합위)가 민선 7기를 맞아 지역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선순환 구조의 역할과 기능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전문성△공론화 등 3개 부문에 대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통합위는 자율성 강화를 위해 위원 구성을 민간 중심으로 재편성한다.이달 중 위원회 재정비를 마치고 내달 지역위원회 설명회,11월 대통합위 토론회를 실시,새출발을 위한 토대를 완성할 계획이다.대통합지원단(사무국)을 신설과 보조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지원체계도 강화한다.이를 위해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분과위원회 신설하고 교육훈련 강화,위원회 운영 정례화에 나설 방침이다.공론화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 및 표결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 중재,주민 화합,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의 기능을 넘어 군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토론의 장으로 발전시켜 화합과 통합의 구심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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