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3일간 열전 마무리
원활한 운영·참여열기 합격점
군 “생활스포츠 도시 도약할 것”

▲ 14~16일 양양에서 열린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배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14~16일 양양에서 열린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배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가 16일 양양 일대에서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의 열정을 명품도시 양양에서’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18개 시·군 선수 5942명,임원 1869명 등 총 7811명이 출전한 가운데 24개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민생활체전은 시군간 종합순위를 집계하지 않는 방식이어서 종목별로 우승,준우승,3위(공동 3위)만 시상했다.주요종목 우승은 축구에서는 원주시 40대·50대부가 우승을 차지했고 야구 1·2부는 각각 원주시와 평창군,배구는 원주시와 삼척시가 각각 남·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양양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도 단위 종합체육대회로,원활한 경기운영과 진행,지역주민의 참여열기가 어느 해보다 높았다는 평가 속에 합격점을 받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2020년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도 착실히 준비해 생활스포츠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대회인 제27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는 내년 9월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종목별 입상명단 kado.net

최훈·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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