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알렉세이 사마린 사할린주 문화장관

러시아 사할린주 알렉세이 사마린 문화부 장관은 “남북을 잇는 동해 북부선 철도 연결은 통일의 새로운 희망을 여는 공동 프로젝트이며,러시아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해북부선 철도가 북한을 지나 러시아로 연결되면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며,‘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 출범식’은 남북한은 물론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평화를 위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출범식과 함께 열린 한반도 평화기원 한-러 청소년 합동연주회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음악 문화 교류의 결과물이며,두 나라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창조적인 영향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 행사에는 남과 북,그리고 러시아 청소년들이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기원했다.

알렉세이 사마린 장관은 “앞으로 동해북부선 연결을 통해 남과 북,그리고 러시아 까지 연결하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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