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등 32개 중 21개 가격 상승

원주지역 추석 성수품 가격이 지난 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지역 내 전통시장,대형마트,중소형마트 등 19곳을 대상으로 2018년 추석 성수품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32개 조사 품목 가운데 21개 품목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시금치가 전년대비 164.2% 상승한 것을 비롯해 △파 41.5% △토란 60.5% △햅쌀 36.8% △단감 33.9% △대추 29.3% △햇사과 24.9%등이 크게 올랐다.도라지,두부,고사리,황태포 등의 품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4인 가족 기준 추석기본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24.8%,중소형마트보다 15.1% 각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차례상 가격은 전년대비 7.4% 상승한 19만5667원으로 전통시장(17만2388원)이 가장 저렴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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